[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씨티그룹은 올해
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며 내년에 출시될 신작게임 `배틀필드온라인`이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씨티는 7일자 보고서에서 "지난주 홍콩과 싱가폴에서 열린 네오위즈게임즈의 아시아 NDR에 참석했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은 상반기 높은 매출 성장에 좋은 반응을 보였고 하반기에 이런 고성장이 가능할지 궁금해했다"며 "새로운 게임 라인업과 장기 전략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씨티는 "회사측은 하반기에도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며 "`피파온라인`과 `AVA` 트래픽이 높아지고 있고 하반기 국내 매출 성장에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웹보드 게임도 매출 기여가 여전할 것"이라며 "연간 실적 전망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씨티는 "`배틀필드온라인`과 `에이지오브코난`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인데 특히 `배틀필드`는 EA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콘솔버전으로 나온 게임이 인상적인 성공을 거둔 만큼 전망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의미있는 매출과 이익 기여를 보이며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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