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TV부문 부진은 일시적..`매수`-한국

  • 등록 2008-04-14 오전 8:03:31

    수정 2008-04-14 오전 8:03:31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LG디스플레이(034220)의 TV부문의 부진은 일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 1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 이유는 중국 지역의 폭설로 인한 수요 부진으로 TV패널 출하량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에도 SONY의 저가 TV 시장 진출로 TV 패널고객 베이스의 약화가 우려되지만 타이트한 LCD 패널 수급 상황으로 TV 부문의 부진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LCD 패널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보는 가정에는 변함이 없다"며 "LG디스플레이 TV 패널 재고는 새로운 고객에 의해 곧 소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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