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1월 11척 인도..월간 기준 사상최대

  • 등록 2008-01-27 오후 3:41:07

    수정 2008-01-27 오후 6:38:39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이번달에 모두 11척의 선박을 인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조선산업이 최고 호황을 누린 지난해 1월보다 3척 더 많은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인도된 선박들이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들"이라며 "특히 대부분 납기를 앞당긴 것이어서 올해 수익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고가 선박들의 잔금을 인도시에 받게 되는 데다 납기를 단축시켜 도크의 회전율을 높였다는 것.

현대중공업 측은 새해 첫날 국내 최대 규모인 1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은 약속된 납기를 40일 앞당겼다.

또 지난 15일 인도한 15만㎥급 LNG선은 극지 운항이 가능한 특수 선박으로 공기를 76일이나 앞당겨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사례금을 받기도 했다.

공찬곤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상무는 "1월 인도 실적이 좋은 것은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과 연구 개발로 생산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세계 최대인 471척(현대삼호중공업 건조분 포함), 4083만톤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34척의 선박을 건조해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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