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장은 지난 12일 "2008년도의 경영화두는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다시,재(再)`를 의미하는 영어 접두사 `RE`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출발 2008 행사`에서 "누구든 이가 아플 때 동네에서 잘하는 곳을 찾지 세계에서 가장 큰 치과를 찾아가진 않는다"며 "우리동네 최고의 금융회사로 뿌리내리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공격경영, 하드파워적 경영이 필요한 때가 아니다"라며 "금융시장, 금융소비자와 함께 하는 소프트파워적 경영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2007년 경영평가 대상`에는 지난해 펀드 판매실적이 목표치의 230%에 이르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인 기업금융그룹의 서여의도지점이 선정됐다.
`빛나는 하나인상`에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유조선 기름유출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태안군을 방문한 충청사업본부 등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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