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옴니시스템

97년 설립 전자식 전력량계·검침시스템 생산
9~10일 한국증권서 청약
  • 등록 2007-09-09 오전 9:17:00

    수정 2007-09-09 오전 9:17:00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10일과 11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옴니시스템(대표이사 강재석·사진)은 97년 2월 설립된 디지털전력량계, 설비미터 및 원격검침시스템 생산업체다.

옴니시스템은 디지털 전력량계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수도, 온수, 난방, 가스 등의 검침량계를 디지털화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질량계, 온도계, 전기계기, 부피계 등 계측기분야의 디지털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기계기 분야의 전자식 전력량계는 기계식 전력량계보다 계측의 정확성과 편리성 등의 장점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2000년도 초반 옴니시스템의 전자식 전력량계의 출현은 계측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아파트, 주상복합건물의 브랜드 전략과 맞는 제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전력량계 시장구성은 민수시장과 관수시장으로 구분돼 있다. 현재 민수시장은 기계식 전력량계와 전자식 전력량계가 공존 판매를 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전자식 전력량계의 채택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전체적인 시장규모는 점점 디지털 전자식 전력량계로 이동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옴니시스템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군인 디지털전력량계는 타워펠리스, 삼성래미안, 현대 I-PARK, 대림 e-편한세상, 대우 푸르지오 등의 국내 대형 건설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들 건설사들의 브랜드 마케팅으로 인한 고급화, 차별화로 인한 원격검침 시스템의 제품도 옴니시스템이 주요 제품군으로 확보하고 있다.

관수시장의 대부분은 한국전력에서 입찰방식으로 주도해 왔다. 기계식 전력량계의 적용방침에 따라 대부분 기계식 전력량계를 적용해 왔으나 2006년도부터 전력량계 구매 사양을 전자식으로 바뀜에 따라 전자식 전력량계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의 아날로그 계량기의 디지털 계량기로의 교체 사업으로 인해 2008년부터 연간 200만대의 관수 시장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옴니시스템의 현재 생산 설비 능력은 경기도 여주군 소재 국내 공장과 중국의 해외공장에서 연간 72만대의 생산이 가능하다.

옴니시스템은 올 상반기 매출 90억2900만원, 영업이익 12억1700만원, 경상이익 12억3700만원, 당기순이익 9억2100만원을 달성했다. 작년 실적은 매출 171억8000만원, 영업이익 28억2100만원, 경상이익 28억27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공모전 22억6400만원에서 공모후 28억3000만원이 된다.
 
옴니시스템의 최대주주인 강재석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7인의 공모후 보유지분율은 37.3%가 된다. 공모후에도 최대주주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신주를 10% 배정한다. 아울러 회사 임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 22만6000주를 부여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소유지분 37.3%는 상장일로부터 1년간 증권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된다. 다만,상장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경우 매 1월마다 최초 보유주식 등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부분까지 매각할 수 있다. 공모후 1개월간 유통가능 물량은 공모전 주주 보유물량 207만6735주(36.69%)를 포함해 총 309만5732주(54.69%)다.

옴니시스템의 주당 공모가는 6500원(액면가 500원)이며, 오는 10~11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주식수 113만2219주 중에서 우리사주조합 11만3222주(10%)를 우선배정하고, 일반청약자 22만6444주(20%), 기관투자가 79만2553주(70%)를 각각 배정한다.

대표주간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단독으로 일반청약 22만6444주의 청약사무를 맡았다. 매매개시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회사 연혁
-1997년 2월 옴니시스템㈜ 자본금 1억원으로 법인설립
-1998년 8월 공장설립 및 본사 이전 (경기 고양 일산)
-2000년 2월 옴니시스템(주)부설연구소 설립
-2001년 8월 ISO 9001 인증서 획득
-2002년 10월 도전방지용 다세대 전력량계 개발
-2003년 12월 전력량 원격검침 및 결재용 휴대단말기 개발
-2004년 7월 베트남 하노이시 PC1 OMNI AMSYS BCC 경영협력에 의한 출자
-2005년 1월 본사사무실 이전(일산구 백석동 1294-3 재능교육빌딩 2층)
-2006년 1월 한국전력 해외원격검침사업 협력사지정
-2006년 2월 원격제어가 가능한 차단기 일체형 디지털전력량계 개발
-2007년 7월 옴니시스템 여주공장 준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