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美서 80만대 리콜

브레이크등 결함
  • 등록 2007-02-27 오전 7:39:13

    수정 2007-02-27 오전 7:39:13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브레이크등 결함으로 유럽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의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80만대 가까이 리콜됐다.

26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폭스바겐(사진)의 차종인 `제타(Jetta)`와 `뉴비틀(New Beetle)`, `골프`, `골프 GTI`, `골프 R32` 등이 7만9000대 리콜됐다.

`제타` 세단은 199~2005년형이, `제타` 왜건은 2001~2005년형, `뉴비틀` 1998~2007년형, `뉴비틀 컨버터블`은 2003~2007년형, `골프`와 `골프 GTI`는 1999~2006년형, `골프 R32`는 2004년형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매체가 밝혔다.

이들 차종은 모두 브레이크등이나 브레이크등 스위치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

폭스바겐은 결함이 발견된 차종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오는 4월전까지 이들 차종 소유주들에게 리콜 통지가 갈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매체가 전했다.

NHTSA는 브레이크등 결함 때문에 보고된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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