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지난 3일 실시한 서울 8차 동시분양 서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6개 단지 779가구 모집에 1만537명이 신청, 평균 1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금융결제원이 밝혔다. 또 미달된 가구는 7개단지 112가구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서울 7차 동시분양의 서울 1순위 경쟁률(8.85대 1)보다 높은 두자릿 수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이지만 미달가구수는 100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쌍용건설(12650)의 송파구 오금1차 "스윗닷홈" 32.4평형은 52가구 모집에 5206명이 신청, 10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대림산업(00210)의 서초구 "e편한세상" 3차와 5차 2개 단지도 3차 48.3평형이 17가구 모집에 47.8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평형에서 마감됐다.
이밖에
삼성물산(00830) 건설부문의 서대문구 래미안 남가좌2차,
벽산건설(02530)의 관악구 신림동 블루밍, 마포구 염리동 세양청마루, 동작구 사당동 대창센시티, 강서구 우장산 월드메르디앙,마포구 망원동 탑건 진선미 등도 전 평형의 모집을 완료했다.
반면 강동구 길동 다성이즈빌,용산구 청암 영풍한강수 등 7개 단지는 일부평형에서 미달됐다.
금융결제원은 이번에 미달된 가구는 4일 인천·경기 등 수도권 1순위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