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간외거래, 실적발표주 하락..주요 기술주 보합권

  • 등록 2001-06-14 오전 8:34:26

    수정 2001-06-14 오전 8:34:26

[edaily] 13일 미국증시의 시간외거래는 전체적으로 관망분위기이다. 거래량이 평소보다 감소한 가운데 정규거래 하락세의 기운이 남아있으며 동시에 저가매수를 노리는 분위기도 살아있다. 실적의 영향을 받은 종목들이 밀렸지만 주요 기술주들은 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뮤즈는 인스티넷거래에서 최고거래량을 보이면서 5% 가까운 추가하락을 보이고 있다. 또 아일랜드ECN거래에서도 3.89%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정규거래에서는 23.43%의 폭락세를 면치 못했었다. 회사는 베어스턴스의 기술컨퍼런스에서 이번 분기에도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었다. 2분기에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실리콘스토리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춘 인그램마이크로는 0.8%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기술주들은 강보합을 지키고 있다. JDS유니페이스 시스코 시에나 브로드컴 오라클 등이 1% 이내의 강보합을 보이고 있으며 인텔 마이크로소프트가 0.07%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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