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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에도 139.60달러까지 올라 140달러선 진입을 시도했다. 장중 최고점은 지난 6월20일 기록한 140.76달러이다.
이날 시가총액도 3조3869억달러로 불어나 시총 1위 애플(3조5167억달러)과의 격차도 좁혔다.
엔비디아는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선보인 이후 시작된 생성형 AI 붐의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가 챗GPT는 물론이고 이와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고급 AI 모델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미즈호에 따르면 빅테크들은 생성형 AI 구축을 위해 매년 투자하는 수십억 달러의 자금 중 대부분을 엔비디아에 넘겨주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AI 학습 및 추론 반도체 시장의 약 95%를 장악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지난 5분기 동안 매 분기마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LSEG에 따르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성장은 약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2% 늘어난 329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