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이날 오후 6시께 제주와 가장 가까워진 이후 밤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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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겠지만 무더위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종다리가 품고 있는 더운 기운이 습기와 함께 한반도에 남는 탓이다.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한 달 연속 열대야’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서울은 이날 밤은 물론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강수에 의해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더라도 오는 23일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