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다시 '강추위'…맑다가 구름[오늘날씨]

2일 찬 공기 남하하며 아침 -12도까지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 더 낮아져
건강 관리 등 보온 신경써야…동파 대비
  • 등록 2023-02-02 오전 6:00:00

    수정 2023-02-02 오전 6:00:00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평년 기온을 회복한 전날과 달리 2일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사진=뉴스1)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로 매우 춥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가운데, 수도계량기·노출 수도관·보일러 등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야겠다. 화목보일러,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발생 위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목보일러는 기름이나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다.

야외 노동자들은 추운 시간 옥외 작업을 가급적 최소화하고 작업 시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따뜻한 장소 마련도 필수다. 온실과 축사의 경우 난방장치를 가동해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를 방지하고, 양식장 수위를 조절해 어류 동사에 대비해야겠다.

전남해안은 이날까지 순간풍속 시속 25m/s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울릉도·독도는 2~7㎝의 눈 또는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대부분 먼바다와 제주도 서부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시속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