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속 유물이 위로를…국립중앙박물관 '마음 복원소'

대학생들과 함께 기획한 감성 콘텐츠
박물관 추천 코스와 331종 메시지 준비
  • 등록 2022-10-28 오전 7:33:02

    수정 2022-10-28 오전 7:33: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교육 플랫폼 모두(MODU)에서 참여형 온라인 콘텐츠 ‘마음 복원소’를 10월 27일부터 공개한다.

‘다친 마음에 박물관이 위로를 건넨다’는 컨셉으로 설계된 ‘마음 복원소’는 MZ 세대와 감성 소통의 장을 넓히고자 국립중앙박물관이 TBWA KOREA 대학생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보드’ 학생들과 함께 기획한 감성 콘텐츠다. ‘20대가 방문하고 싶은 박물관’을 목표로 15명의 대학생들이 기획에 참여했다.

‘마음 복원소’에서는 숱한 일상 속 고민에 지치고 다친 나의 마음 상태를 진단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진로, 취업, 사랑, 인간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눅눅하고’‘구겨지고’‘찌들었던’나의 마음을 향한 위로의 말을 박물관 속 유물이나 방문지 추천과 함께 건넨다.

‘깨진 단면의 쓰임새를 읽어봐요. 곧 알아차릴 거예요. 이유 있는 부서짐도 있다는, 1만 년 묵은 깨달음을’(구석기실, 찍개), ‘네가 긁개냐? 내 속을 박박 긁게….’(구석기실, 긁개), ‘모양이 좀 특이하면 어때. 나는 내가 나라서 좋아’(고려 1실, 청자 참외모양 주전자) 등 가볍지만 마음에 담게 되는 이들의 위로는 재치로 가득하다. 국립중앙박물관 구석구석의 추천 방문 코스와 함께 모두 331종의 감성 메시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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