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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 3% 넘게 하락하며 2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5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7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 내린 2만254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3% 하락해 16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였다. 에이다는 2.3% 하락했으며, 솔라나와 폴리곤도 각각 2.3%, 1.8% 내렸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24시간 전보다 1.5% 떨어져 3026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6% 내린 214만2000원이었다. 위믹스의 경우 17.8% 급등한 3840원에 거래됐다.
앞서 미국 경제가 1분기(-1.6%)에 이어 2분기(-0.9%)까지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결국 경기 침체 불안감이 커졌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고용 지표를 근거로 경기 침체론을 반박해왔다. 하지만 최근 노동시장 냉각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