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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시티오씨엘 4단지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44대 1로 나타났다.
DCRE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짓는 시티오씨엘 4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5개 동으로 아파트 42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336실 등 전체 764가구 규모이다.
최근 진행된 시티오씨엘 4단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은 245가구 모집에 1만917명이 몰려 평균 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1㎡로 59가구 모집에 3274명이 몰려 55.4대 1로 나타났다.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는 130가구 모집에 5567명이 참여해 4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형으로 공급된 전용 74㎡에는 2076명이 몰려 37대 1을 기록했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일은 7일이고 19~21일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 당첨자는 7일 발표되고 8~10일 정당 계약이 이뤄진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가 완료됐고 올 6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인천뮤지엄파크가 건립되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개관한 시티오씨엘 4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에 있다. 입주 예정은 2025년 1월이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시티오씨엘 4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에 있다”며 “인근에 대규모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