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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주제는 대심도 터널 건설·운영 및 지하 안전 관련 홍보를 중점으로 기술·운영 및 안전관리 아이디어였다. 접수된 작품은 주최·주관기관이 추천한 철도 건설·기술·시설, 관리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4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대상작인 하나로팀은 고기능 CCTV를 활용해 터널 내부 공사 현황 및 지상부 균열, 침하, 건물기울기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전광판에 표시함으로써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사진행상황을 알리는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작인 캡삼조 팀(이재용 외 3명)은 터널 안 화재 대응을 위해 IoT(사물인터넷)와 무인로봇시스템을 이용하여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승객의 대피를 지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장창석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 검토, 관계기관의 협의 등을 통해 실제 GTX 등 대심도 터널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GTX 공사구간에 대한 사업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