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로 공연 재개

4년 만에 선보이는 리사이틀
쇼팽·브람스·슈만 등 선곡
20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 등록 2020-06-14 오전 9:05:04

    수정 2020-06-14 오전 9:05:0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개최하는 ‘손열음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공연장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4년 만에 선보이는 리사이틀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열음은 2013년 첫 리사이틀을 가진 뒤 2016년 모던 타임즈 테마의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 바 있다.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으로 주목 받은 손열음은 이후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 등을 휩쓸었다. 실내악 연주와 협연은 물론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맡아 관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선 손열음이 직접 고른 쇼팽, 브람스, 슈만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새롭게 발매한 음반 ‘슈만’에 수록된 아라베스크, 크레이슬레리아를 연주할 예정이다. 손열음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로 꼽아온 슈만의 곡을 통해 애정이 담긴 해석으로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객석 띄어 앉기’를 도입해 진행한다. 티켓 가격 3만~6만원. 강동아트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강동문화재단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사진=강동문화재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