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평등한 가족문화와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올해 처음 법정 기념일로 시행되는 ‘한부모가족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월 1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식 이외에도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한부모단체 등은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800여개의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각 지역별 프로그램 안내 및 참여 방법에 대한 관련 정보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과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 및 행사 참여를 통하여 가족과 이웃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족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혼인·혈연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 가족의 범주에서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가족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포용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