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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상품은 콘솔이나 소파 옆, 침대 테이블 등과 연계해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온리프라이스(Only price) 트라이팟 스탠드’와 ‘룸바이홈(RoomXHome) 푸딩 스탠드’다. 가격은 각각 5000원과 9900원이다.
손잡이를 이용해 원하는 곳에 걸어서 사용이 가능한 ‘룸바이홈 감성 무드등’은 1만8900원에, 무드등에 스피커 기능을 겸비한 ‘룸바이홈 블루투스 스피커 무드등’은 2만29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PB 인테리어 조명을 선보인 것은 최근 집 안의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조명이 각광 받으면서 조명 매출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홈 퍼니싱 시장은 2008년 7조원에서 지난해 13조7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커졌다. 2023년에는 18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는 등 자신의 공간을 색다르게 꾸미려는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인테리어 조명은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집 안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연출해준다. 포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해가 짧아지고 쌀쌀해지는 가을과 겨울에 잘 어울리고 연말 파티 분위기 조성에도 좋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상구 롯데마트 홈인테리어 MD(상품기획자)는 “인테리어 조명을 이용해 자신만의 공간 연출과 집 안 분위기를 풍성하게 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감성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조명을 출시해 홈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 맞춘 용품을 지속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