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애호가 모여라…롯데百, 비어 페스티벌 개최

  • 등록 2018-06-29 오전 6:00:00

    수정 2018-06-29 오전 6:00:00

(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5일까지 전점에서 ‘비어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수제맥주 상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최근 은은한 감귤 향의 산뜻한 맛으로 SNS 화제인 제주맥주(1캔, 500ml)를 정상가 대비 25% 가량 저렴한 3300원에, 국내 최초 캔 제작 수제맥주로 유명한 해운대 맥주(3캔, 500ml)를 정상가 대비 10% 가량 저렴한 1만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허그미 맥주와 동빙고 맥주, 평창 맥주 등 다양한 지역맥주와 수제맥주를 준비했으며, 또한 수입맥주 4캔에 1만원 행사도 진행해 볼비어 축구라거, 크로넨버그 1664, 에스트렐라 담, 투어 헤페바이젠, 써머스비 애플 등 다양한 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최근 수입맥주 인기 등과 더불어 맥주 시장에 대한 소비자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제주맥주의 경우 밀맥주의 부드러움과 제주 유기농 감귤 껍질의 산뜻한 향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롯데백화점 6월(1~27일) 맥주 매출 순위에서도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달 들어 지역 수제맥주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큰 폭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한달 동안 지역 수제맥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30.0%) 증가했으며, 동기간 동안 수입맥주의 매출은 28.0% 신장했으며, 국산맥주는 3.0% 가량 감소했다.

이러한 매출 동향은 과거 몇 년간 유통업체의 수입맥주 보급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수입맥주를 접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게 됐고, 이제는 수입맥주를 넘어서 이색적인 맛과 향을 자랑하는 지역 수제맥주로까지 고객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수제맥주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 수는 2017년에 95개로 2014년 54개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16년 200억원 규모였던 한국수제맥주 시장역시 지난해 400억 규모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민 롯데백화점 주류 바이어는 “최근 다양한 맛과 향의 주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수입맥주에 이어 지역맥주&수제맥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올해 여름 시즌에 보다 다양한 지역맥주와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