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상속의 모든 것(서건석│236쪽│라온북)
국내 1호 ‘상속 에이전트’가 알려주는 상속의 진정한 가치와 전략을 담았다. 15년간 재무전문가로 일한 저자에 따르면 상속·증여는 최소 10년 전부터 준비해야 세금을 절약할 수 있고, 가족 간 분쟁도 방지할 수 있다. ‘가업 승계를 위한 절세법’ ‘마이너스 상속에 대비’ ‘현명한 금융상품 솔루션 사용법’ 등 상속·증여 시 주의점과 절세전략을 쉽게 설명했다.
▲세일즈 혼(최우형│256쪽│더난출판)
삼성생명, ING생명 등을 거친 33년차 세일즈 고수가 7가지 성공원칙을 정리했다. 세일즈분야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고객에게 꿈을 판다는 것. 최종 계약 단계에 이르면 고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꿈을 제공한다. ‘살아있는 숫자를 만들어라’ ‘5분을 위한 4년의 투자’ ‘실전에는 리허설이 없다’ 등 최고의 세일즈맨에 이르는 법을 알려준다.
▲외교외전(조세영│284쪽│한겨레출판)
30년 동안 외교관으로 일하면서 국제이사만 14번 했다는 저자가 치열한 외교현장의 뒷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예멘의 전쟁통에 이삿짐을 옮기고 교민들을 철수시켰던 사건,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하며 겪은 에피소드, 각국 외교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공작, ‘한·일 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에 참여하며 느꼈던 소감 등을 정리했다.
▲엔도 슈사쿠의 동물기(엔도 슈사쿠│240쪽│정은문고)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엔도 슈사쿠가 동물에 대해 쓴 글을 번역했다. 인간을 투영하는 존재로 동물을 인식했던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 담겼다. ‘개는 인생의 짝꿍’ ‘고양이는 흥미로워’ ‘원숭이는 연인’ ‘내 전생은 너구리’ ‘나 대신 죽은 구관조’ ‘식물도 마음이 있다’ 등. 어릴 때부터 만나 사랑을 주고받으며 추억을 쌓고 가슴 아픈 이별까지 겪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