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관리와 관련해 사업용 계좌의 사용을 잘 해야 한다. 사업용 계좌로 들어온 매출금액을 누락하게 되는 경우나 차명계좌로 입금 받는 경우에는 최근 신고포상금제도와 관련해 신고가 되기도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매입 관리와 관련해선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잘 사용해야 한다. 사업과 관련한 카드와 일상생활의 카드를 분리해 사용하는 습관이 증빙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사업 관련 비용은 사업용 계좌에 연결된 카드로 사용하고, 해당 카드를 국세청 현금영수증사이트에 등록한다면 증빙관리에 매우 편리하다.
② 장기적인 절세전략
장기적으로 종합소득세는 자산 구입의 근거가 된다. 국세청에서는 소득과 지출을 동시에 관리하는 시스템이 있으므로 소득신고를 적게 하면 향후 주택이나 부동산 등 자산을 구입할 때 자금 출처를 인정받지 못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따라서 자산을 구입하기 위해 종합소득세를 적게 신고하는 것만이 최선의 절세방법은 아닐 수 있다.
사업 구조 변경을 통해 종소세를 절세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개인소득세율은 1억5000만원을 넘어서면 최대 41.8%의 세율을 부담하게 된다. 반면 법인사업자는 2억 미만의 이익에 대해서 11%의 세율을 부담하게 되므로, 이익이 많은 사업자는 구조적인 면에서 개인보다 법인이 유리할 수 있다. 또 개인이 혼자 하는것보다 가족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하는 경우 공동명의로 한다면 공동사업 비율만큼 세금을 나누게 돼 세금이 낮은 세율로 적용된다. 종소세 절세는 단기적으로는 습관이 중요하고 장기적으로는 전략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