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 브리핑]南北 두번째 고위급 접촉 밤샘 협상

  • 등록 2015-08-24 오전 7:52:43

    수정 2015-08-24 오전 7:52:43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남북, 두번째 고위급 접촉 밤샘협상=지난 23일 오후 고위급 접촉을 재개한 남북이 24일 현재 14시간의 밤샘 마라톤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회담에서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과 대북확성기를 겨냥한 포격도발에 대한 북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남북간 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22일 1차 접촉 때보다도 협상이 더 장기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 글로벌 경제 성장둔화 우려에 급락=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가파르게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가 글로벌 증시로 확산되며 매도 압력이 가중됐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3.11% 하락한 1만6462.2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19% 내린 1970.89, 나스닥 종합지수는 3.52% 하락한 4706.0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 4% 급락=2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7%(156.55포인트) 내린 3507.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시장 기대치(48.2)를 밑도는 47.1을 기록하며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버나드 와 IG아시아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 기업들이 확장하기 어려운 산업 환경에 처해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국의 둔화가 글로벌 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중국 수요 감소에 하락=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7센트, 2.11% 하락한 40.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추락했으며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0달러대까지 밀린 것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4% 하락한 45.50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 증가와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美 8월 마킷 제조업PMI 예비치 소폭 하락=미국의 이번 달 제조업 활동이 확장세를 이어가긴 했으나, 지난 2013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마킷이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 53.8에서 하락한 52.9를 기록했다. 마킷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이 달러 강세에 따른 수출 악화로 성장 전망을 좀더 어둡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규 채용에도 좀더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홈플러스 매각 입찰=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24일 진행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본입찰은 MBK파트너스·칼라일·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사모펀드(PEF) 컨소시엄 3파전으로 압축됐다. MBK파트너스는 국민연금과, 칼라일은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어피너티는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츠(KKR)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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