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파생상품거래 손실발생 공시는 현대상선 우호주주지분 확보를 위해 맺어진, 현대엘리베이터 투자심리에 치명적이었던 파생계약의 지속적인 축소를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이라며 “현대상선 대주주로서 부담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을 배경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1일 244억원에 이르는 파생상품거래 손실발생을 공시했다. 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공시된 파생상품 거래 손실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라며 “이미 매 기말 평가를 통해 평가손실 형태로 반영해왔던 부분이 실제 정산을 통한 거래손실로 인식되며 규정에 따라 공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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