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ARPU 하락 보완 필요-이트레이드

  • 등록 2014-07-29 오전 7:40:22

    수정 2014-07-29 오전 7:40:2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KT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높아진 해지율과 하락한 가입자당 매출(ARPU)을 보완할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분기 KT스카이라이프의 전년비 영업이익 하락은 5월부터 시행된 할인 프로모션 효과로 신규가입자는 지속 증가하였음에도 HD가입자 전환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 및 방송발전기금 등의 비용을 일시 반영한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ARPU 하락세를 홈쇼핑 수수료 획득 및 신규비즈니스 모델 등 플랫폼 매출로 상쇄하고자 하는데 DCS(접시없는 위성방송) 사업확장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래부가 스카이라이프의 DCS사업을 합법화하는 관보를 공고할 경우 영업에 큰 도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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