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들이 외로움을 타는 시간 1위, '새벽' 크게 따돌린 '이것'은?

  • 등록 2013-09-19 오전 8:44:29

    수정 2013-09-19 오전 8:44:2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싱글인 미혼 여성들은 새벽보다 저녁에 외로움을 느끼고 남성 역시 밤이 가장 외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는 20-30대 미혼남녀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평소 어느 시간대에 가장 외로움을 타는가’라는 주제로 이색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여성 응답자의 가장 많은 38%가 ‘저녁’이라고 답했다. 남성 역시 44%가 ‘밤’이라고 밝혀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저녁’ 또는 ‘밤’이라고 말한 비율이 약 80%를 차지했다.

미혼의 싱글들이 저녁 및 밤 시간에 외로움을 느끼는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커플들이 주로 데이트를 할 시간에 집에 앉아서 텔레비전(TV)을 보거나 휴식을 취하며 뒹굴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볼 때 상대적 박탈감이 큰 것으로 추측된다.

외로운 시간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새벽’은 남녀 구분 없이 10%를 간신히 넘는 수준에 그쳤다.

새벽 시간대는 일반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다음 날을 위해 대체로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어서 외로움을 느끼는 비중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어느 날씨에 외로운가’라는 질문에는 남녀 절반 가까이가 ‘맑은 날’이라고 답했다. 요즘같이 맑고 화창한 날 남들은 데이트하기 바쁜데 혼자 있는 자신을 보면 더 외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계속해서 미혼남녀들은 ‘비 오는 날’과‘ 눈 내리는 날’의 순으로 외롭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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