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주세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류제품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며 “여기에 주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규모 맥주 제조 시설 증가로 과점 구조가 와해할 것이란 점도 주가 하락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주세 인상이 전체 주류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소규모 맥주 업체 생산 시설 확대 영향도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맥주 산업의 경우 대규모의 기업형 운영을 위해서는 생산 시설 투자 이외에 맥주병, 생맥주 용기, 냉각기 등 구매 등에 대한 투자가 선집행돼야 한다”며 “이것이 진입 장벽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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