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대우증권

  • 등록 2011-11-20 오전 10:04:01

    수정 2011-11-20 오전 10:04:01

[이데일리 증권부]

◇거래소

대상(001680) -3분기 매출액은 3,83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으로 각각 16.4%, 336.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6%로 높아져 식품회사 평균 수준으로 상승. 식품(매출비중 60%)은 매출액이 약 18%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7.3% 정도 낸 것으로 판단한다. 전분당(매출비중 21%)은 약 8% 성장, 영업이익률도 7% 수준으로 판단한다. 옥수수의 투입원가가 10% 정도 상승했지만 제품 믹스 조정으로 원가 상승을 흡수했다.

-순이익은 외환관련순손실이 150억원 정도 발생하여 3.5% 감소했다. 외화관련 순익스포져(Net Exposure)는 1억달러 정도이다. 환율이 100원 상승하면 주당순이익은 약 10.8% 감소한다. 기대했던 아스파탐 관련 대손상각 환입(100억원 정도)은 3분기에 나타나지 않았다.

-4분기 영업이익은 19.8% 감소할 전망이다. 추가적인 가격 인상 자제(전분 제외)와 4분기 비용 집행 때문이다. 다만, 대한통운 지분 매각이 이루어질 경우 추가적으로 약 1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하다. 순이익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73.6% 증가할 전망이다.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 17.0% 증가해 내실 다지기를 할 전망이다. 주요 원재료인 옥수수 투입원가는 2011년 3~4분기(340~350달러/톤)에 고점을 형성한 후 2012년 2분기부터 300달러 정도로 하락할 것이다. 식품은 경쟁 완화, 마케팅비 집행 조절,구조조정 완료 효과 등으로 수익성 상승이 가능하다. 특히 홍초는 매출액이 600억원까지 상승하는 등 판매 호조 트렌드를 타고 있다. 기타 부문(바이오, 웰라이프, 커피, 식자재유통)의 이익도 개선될 전망이다. 환율의 현수준 유지된 다면 큰 이슈는 되지 않을 것이다.

GS(078930) -GS칼텍스(GS의 주력 자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4350억원으로 QoQ +19%, 분기말 환율 급등에 따른 평가손실로 세전이익은 91% 급감. 이는 대부분 현금 유출이 없는 일회성 평가 손실로 환율 안정 시 환입될 전망. 정제 마진이 견조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유 부문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하였는데 내수 가격 인상 지연,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 등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2% 증가한 5288억원으로 추정된다.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최근 경유 마진 강세와 일회성비용 요인의 소멸 등으로 전분기대비 45% 개선될 전망이다. 8~9월부터 PX 마진도 본격적으로 개선되어 화학 부문도 14% 개선될 것이다.

-정제마진은 2013년까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 2012년에도 중국 GDP 성장률이 8%대를 유지하면서 견조한 수요 성장이 예상되고 구조적인 전력 수급 불균형, 잦은 가뭄 등으로 수요가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 2012년 정제 설비 공급 증가분도 최근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하향 조정되는 추세. 유럽 등 수요가 부진한 지역에서 설비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증설이 예정되어 있으나 고유가로 정유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어 수출이 급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화학 부문의 주력 제품인 PX도 마진 강세가 지속될 전망. 폴리에스터 섬유는 경기 둔화 시에도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하고 2012년 PX 증설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2012년 정제 설비 증가분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어 정제 마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였다. 정유주 주가는 경기 둔화 우려로 급락했으나 향후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이 확인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제 자리를 찾아갈 전망이다. GS 개별적으로는 GS리테일 상장 가액, GS에너지의 에너지 관련신규 사업 추진 상황 등이 주가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코스닥

평화정공(043370) -2011년 3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1,003억원(YoY+13.8%). 매분기 전년 실적을 상회하면서 분기당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인 약세 요인을 극복하고 성수기인 2분기의 매출액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해 인상적이다. 주요 고객인 현대차 그룹과 함께 GM 등 해외 고객 납품 매출액의 동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주요 손익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감소한 35억원에 그친 반면 세전이익은 YoY+194%인 88억원을 기록해 호조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의 경우 인건비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다소 부진하다. 반면 세전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기존 달러 매출채권 등 외화 자산 관련 환차익이 많이 발생한 덕분에 기존 기대 수준을 크게 상회했다. 지분법평가이익은 62억원을 기록해 당초 예상에 부합. 지분법평가이익 등을 반영한 수정 세전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150억원, 107억원으로 당초 기대 수준을 상회했다.

-2011년 수정 순이익(지분법평가이익 감안)은 주로 1분기의 손익 악화 요인에 따라 당초 기대를 하회하는 수준인 42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북미 GM으로의 직수출 확대 지속 등 현대차 그룹 이외 他 고객 비즈니스 확대로 매출기반이 다각화되면서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2011년 2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세도 재개돼 2012년 수정 순이익은 2011년대비 20.5% 증가한 51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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