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4분기에도 실적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5000원을 유지했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핵심부품 사업의 성장성이 이어지고 있고, A/S사업의 안정적 수익성이 확보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분기에는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A/S사업 및 반제품조립(CKD) 부문 이익률이 떨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 감소한 33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지분법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현대차 지분을 5%포인트 늘렸기 때문에 세전이익은 전분기대비 3% 증가한 55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대·기아차 외에 폭스바겐이나 크라이슬러 등으로 매출처를 다변화 하고 있어 모비스의 밸류에이션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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