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수입 주방용품 창고쇼핑 투어`

30∼70% 할인 판매
  • 등록 2009-04-20 오전 9:20:00

    수정 2009-04-20 오전 9:20:00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매장이 아닌 서울 근교 협력사 창고 쇼핑 투어를 진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20일 현대백화점(069960)은 경기 하남·광주·이천 등에 위치한 수입주방용품 협력사 창고를 전세버스를 타고 방문해 쇼핑을 하는 `주방용품 창고쇼핑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고객들은 환율 상승으로 가격이 오른 드라이작·테팔·브라운 등 수입주방용품을 30%∼7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8일 신촌점을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총 5∼6개 점포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총 20여대의 전세버스가 투입된다. 점포별로 60∼2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예정된 물량만 총 30억원 어치에 이른다.

첫 일정을 진행하는 신촌점은 오는 26일까지 해당 매장에서 참가 접수를 받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행남자기를 비롯해 L&L크리스탈·백산수저·드라이작·테팔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내달 6일엔 압구정본점(80명)이, 7일엔 미아점(160명)이, 12일엔 천호점(160명)이, 13일엔 중동점(160명)이 각각 행사를 진행하며, 접수는 점포별 전단을 통해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창고 쇼핑투어단은 각 점포 진행 당일, 주차장에서 10시·13시·14시 세 차례로 나눠 출발해 쇼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상품별 가격대는 압력솥 10만~50만원대, 냄비 3만~30만원대, 글라스 3000~5만원대, 후라이팬 3만~30만원대 등이며, 할인율은 2007년 이전이 30~60%, 2008년 이후가 20~50% 수준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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