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포드코리아는 작년 한 해 동안 포드·링컨 브랜드 차량을 총 2022대 판매, 지난해 대비 20%의 성장을 이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포드코리아가 지난 1997년 총 1810대를 판매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며,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포드코리아는 2007년 링컨 MKZ, MKX, 포드 스포츠 트랙, 이스케이프, 토러스 등 총 5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링컨의 경우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스타일, 최신 사양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신차들이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대비 350%라는 최고의 판매신장률을 보였다.
지난 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대형 세단인 파이브 헌드레드로 총 435대가 판매됐고, 이러한 판매 호조는 후속 모델인 뉴 토러스로 이어져 현재까지 352대를 판매됐다. 또 국내 컴팩트 SUV 판매 돌풍의 주역이 된 이스케이프의 경우 전년대비 62%의 판매 증가를 보이며 총 308대를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