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업종)반도체·H/W 초반랠리 불발

  • 등록 2001-11-09 오전 8:31:33

    수정 2001-11-09 오전 8:31:33

[edaily] 8일 뉴욕증시의 반도체와 하드웨어주는 반도체산업협회(SIA)에서 내놓은 낙관적인 전망을 발판으로 힘차게 상승 출발했으나 뒷심부족으로 주저앉고 말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대비 2.29% 떨어졌고 골드먼삭스 하드웨어지수도 1.31% 내렸다. SIA는 세계 반도체시장이 4분기부터 반등을 시작해 올해 전체로는 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2003년부터는 20%대의 고속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7일자 보고서에서 전망, 반도체와 하드웨어주 상승의 원동력을 제공했으나 장 후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대표주 인텔은 0.04% 내렸고 칩 가격경쟁 격화를 이유로 내년 2분기 이후에야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힌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는 8.28% 폭락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시즈와 자일링스도 각각 4.97%, 4.75% 내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반도체 분석가 조나단 조셉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3.90%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2.39% 내렸고 KLA텐커와 노벨러스 시스템즈도 각각 3.50%, 1.84% 떨어졌다. 하드웨어업종도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를 제외한 주요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냈다. 선은 약세장 속에서도 5.40%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IBM은 0.04% 하락했고 델 컴퓨터는 0.42% 내렸다. 휴렛가에 이어 패커드가에서도 컴팩과의 합병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해 창업자가계와 현경영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휴렛패커드는 4.33% 주저앉았다. 합병상대인 컴팩컴퓨터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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