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엔씨소프트 등 주간추천 8선-대한투신

  • 등록 2001-08-19 오후 6:12:45

    수정 2001-08-19 오후 6:12:45

[edaily] 대한투자신탁증권은 19일 위클리를 통해 삼양사 한국포리올 풍산 삼성물산 대림산업 신한은행 대신증권(거래소) 엔씨소프트(코스닥) 등 8개 종목을 8월 셋째주(20일~24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종목별 추천사유는 다음과 같다. ◇삼양사(00070) -지난해 11월 화섬사업부를 분리해 현재는 제당, 사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삼양사그룹 모기업. -6월결산 법인으로 화섬사업 부문 매각관련 특별이익이 발생해 실적 대폭 호전. -적자사업 부문이었던 화섬사업 부문 분리에 따라 외형은 축소됐으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올해 주총시 자사주 소각과 관련한 규정을 정관에 포함시킬 예정이며 향후 소각 가능성이 높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한국포리올 -국내 최대의 폴리우레탄 원료인 PPG 생산업체. -상반기 실적은 자동차용 수요 증가 및 직수출호조 등으로 매출액 1120억원(+9.7%), 경상이익 149억원(+7.0%) 등 실적호전 추세 지속. -양호한 수익구조 유지되는 가운데 풍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대폭 축소하여 재무구조 개선(총차입금 00년말 185억원→01, 6월말 31억원). ◇풍산(05810) -국내 최대, 세계 3위의 동가공업체 -상반기 실적은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 판, 대 등의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하였으나 환율상승, 합금관, ACR관 등 고부가제품의 판매 증대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 영업이익은 29.7% 증가. -하반기 국내외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동제품 수요 둔화와 국제 전기동 가격 약세가 예상되나 고부가제품의 판매 증대로 실적 양호 전망. ◇삼성물산(00830) -건설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종합상사. -상반기 실적은 수출 감소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3% 감소했고 영업이익 감소 및 부실자산 상각처리로 순이익 감소(-79.2%). -지난 99년 이후 지속적으로 부동산, 유가증권등을 매각하여 차입금을 감축하고 있으나 상반기 실적은 해외전환사채(CB) 상환에 따른 손실반영 등으로 부진.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 전망되며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로 판단. ◇대림산업(00210) -올 상반기 실적이 유화부문 분리에도 불구하고 건설 부문의 이월수주잔량의 증대로 전체 외형은 1%의 소폭 감소에 그침.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화부문의 경기 부진과 유가상승에 따른 원가율 증대로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이었으나, 이자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은 크게 개선됨. -9월 자사주 소각 후 주당순이익(EPS) 증가 효과가 예상되며 최근 금리 인하에 따른 수혜 업종인 건설업종 대표주로 부각돼 추가 상승 여력 충분할 것으로 판단됨. ◇신한은행(15580) -최근 은행주 급등시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종목으로 지난 7월23일 이후 은행업종 지수는 23% 가량 상승한 반면 11% 상승에 그침. -그 동안 지주회사에 대한 불확실성,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 물량에 의한 수급불안, 주식매수 청구물량 확대시 주당 순자산가치보다 높은 매수청구가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화 우려 등은 지주회사 출범이 임박함에 따라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 -지주회사 출범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됨. -올 6월말까지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 12월말 대비 1.31%포인트 하락한 2.67%로 시중은행 중 가장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나타내고 있는 등 수익의 안정성은 지속되고 있음. ◇대신증권(03540) -올해 4~7월중 699억원의 양호한 세전순이익을 기록. -올 회계연도에는 사이버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성장세 지속으로 1195억의 당기순이익 시현 전망. -주식시장 침체로 거래대금이 저조한 시기에도 선물 수수료 수입으로 주식위탁매매수수료 감소분을 상쇄하는 등 양호한 수익성 보유. -금리하락 추세 지속시 수혜업종인 증권업 대표주로 부각될 전망. ◇엔씨소프트(36570) -국내 온라인 RPG 게임의 시장점유율 1위 업체. -리니지 만화 원작자가 제기한 저작권문제를 지난 7월25일 서울지법이 기각함에 따라 향후 캐릭터 사업과 신규 게임 개발에 호조가 예상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여덟번째 에피소드 기란성 출시와 여름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매출이 고르게 실현될 전망. -온라인 게임 울티마 시리즈를 20년간 히트시킨 게리어트형제의 영입비용 431.5억원은 일시 상각해 상반기에 107.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전체 실적은 146억원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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