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커피 체인점으로 유명한 스타벅스가 지난 목요일의 3분기(4월-6월) 실적 발표이후 증권사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27일 거래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스타벅스의 3분기 순이익은 총 4680만달러, 주당순이익 12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3490만달러, 주당순이익 9센트보다 호전됐다. 이는 퍼스트콜의 사전예상치와 일치한 수치다.
회사측은 올해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46센트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1200개의 신규점포를 더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주당순이익이 최대 58센트가 될 것이며 내년에도 1200개의 점포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점포확충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인해 회사실적이 나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분석가인마크 칼리노스키는 실적부진 가능성을 들어 스타벅스의 단기투자등급을 종전의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반면 장기적으로 실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7일 스타벅스는 이같은 투자등급 하향조치로 전일대비 1.32% 하락한 18.7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