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11일 "IT와 수출을 접목시킨 수출마케팅 전략인 전자무역 종합시책을 이달중 발표, 곧바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를 위해 3만개 무역업체의 무역자동화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전략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해주는 수출전략 컨설팅 네크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 장관은 이날 오전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무역협회 초청으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 수출여건 타개를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장관은 그간 무역업계가 제기해온 현지금융 관리방식 및 종합상사 부채비율 문제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고려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현명관 회장 등 무역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 ▲섬유쿼터 자유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수입규제 및 통상압력에 대한 정부 대처 ▲해외투자에 대한 조세 및 금융 지원 ▲공작기계 수출확대를 위한 EDCF 차관자금 제공 ▲S/W산업 육성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