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 선도업체 테슬라(TSLA) 주가가 생산 목표 불확실성 속에서 4거래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오후3시40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2.30% 하락한 407.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연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4분기 차량 인도 실적발표를 앞두고 예상 인도량이 51만대로 역대 최고 실적이 전망되지만 회사 자체 목표치인 51만5,000대에는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테슬라는 3.3% 하락하며 기술주 약세를 주도했으며 이날도 시장 전반의 부진한 흐름 속에 추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