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다국적 완성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LA)는 19일(현지시간) 올해로 예정됐던 램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2025년 상반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현재 상당한 양의 작업 부하에 직면해 있으며 제품을 검증하는 방식에 신중을 기해 최고의 품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대로 검증하는데 몇 주 더 걸리는 것이 서두르다가 품질면에서 실수를 하는 것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전기 픽업트럭의 출시가 지연된 구체적인 원인 및 출시 타이밍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2.13% 하락한 13.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