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LG유플러스 채용' 정보보호학과 신설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57%인 1729명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제공=숭실대)

숭실대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했다. 2024학년도에 총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이 중 1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12명 중 8명은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으로, 4명은 실기/실적(정보보호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기준을 통과한 재학생에게는 △등록금 면제 △생활비 지원 △LG노트북·통신비 지원 △졸업 후 LG유플러스 입사 기회 등 혜택이 주어진다.

수시모집의 대표 전형인 SSU미래인재전형의 경우 2023학년도에는 626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는 진로역량 50%, 숭실역량 30%, 학업역량 20%의 비율로 평가하며 2단계에선 1단계 평가결과 70%, 면접 30%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부터 신설된 1단계 평가요소인 숭실역량은 지원 학과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가졌는지 종합 평가, 학과의 구성원으로서 적응 가능성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학과별 핵심역량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435명을 선발하며, 선발 규모는 전년도보다 12명 감소했다. 원서접수 기간 이후 출신 고교에서 온라인으로 추천하면 된다.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전년도와 같고 공통과목·일반선택 (80%), 진로선택과목(20%)을 반영한다. 공통과목·일반선택은 석차등급을 반영하고, 진로선택과목은 취득한 성취도(A,B,C)에 따라서 등급(1,2,3)을 부여한다. 공통과목·일반선택의 경우 각 모집단위(계열)에 따라 교과별 가중치를 달리 반영하며 진로선택 과목은 교과별 가중치 없이 반영한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선 26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방법(논술60% + 학생부교과40%)과 논술고사 유형(통합교과형)은 기존과 같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에서는 당구 종목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며, 실적 60%+면접 20%+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는 다단계 전형으로서 실적 반영 없이 1단계에서는 실기 60% + 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실기 80%+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한다. 예체능우수인재(연출)의 전형방법은 예체능우수인재(연기)와 동일하며 1단계에서는 3배수를 선발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예체능우수인재전형은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 교과 성적에 진로선택을 반영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논술고사는 11월 18일 치러지며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 면접은 12월 1일, 학생부종합(SW우수자, 고른기회, 특수교육대상자전형)과 정보보호특기자전형 면접은 12월 2일에 각각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