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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오전 7시 기준) 전날보다 8.31% 상승해 3만178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0.25%, 에이다는 18.31%, 솔라나는 6.26% 각각 상승했다. 이날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6.06% 상승해 3968만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도 반등했다. 지난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1포인트(1.20%) 오른 2669.66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0%, 일본의 닛케이는 2.19% 각각 상승했다. 중국이 상하이, 베이징에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게 아시아 증시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앞서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경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7%, 나스닥 지수는 3.33% 각각 올랐다.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물가 지표가 둔화하면서, 증시가 살아난 것이다.
블룸버그는 “도박판과 매우 닮은 가상자산 거래 세계는 기존 도박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도박을 계속하는 전통적인 패턴을 흔히 따른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전문가인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통화에서 루나2 관련해 “신뢰가 이미 깨진 상태에서 누구도 선뜻 투자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상자산 투자에 유의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