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도내 시장·군수 중 유일하게 경기도교육청의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조 시장이 경기도교육청과의 교육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남양주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재정 도교육감이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 조광한 시장(오른쪽)이 이재정 교육감과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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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로상 전달식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조광한 시장의 공간 철학이 담긴 조안면 정약용 펀 그라운드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시가 진건읍, 퇴계원읍, 진접읍, 조안면 4개 지역에 각각 다른 콘셉트와 규모로 조성하는 펀 그라운드(Fun Ground)는 청소년들이 편하게 찾아와 여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중심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청소년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 시장은 이재정 교육감 등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정약용 펀 그라운드 현장을 돌아보며 조성 취지에 맞게 펀 그라운드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더욱 많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조광한 시장이 이재정 교육감 등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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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와 관련된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역사 문화 프로그램의 교육 과정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2022년 교육 경비 지원 사업으로 28개 분야에 4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과 교육 과정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조성 중인 펀 그라운드 4개소(진건, 퇴계원, 진접, 정약용)를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