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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아침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영하권에 들고 그 밖의 지역은 영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클 예정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봄 시작일(하루 평균 기온이 5도 이상 올라간 후 다시 떨어지지 않는 첫날)도 서울 기준 1911∼1920년의 3월 29일에서 2011∼2020년 3월 12일로 빨라지는 추세다.
비 예보도 있다.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북 남부 내륙, 경남 내륙, 제주도는 다음날 새벽, 경상권 동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밤부터 5일 아침 사이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내려가면 충청권 남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