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제국주의(한중섭│262쪽│스리체어스)
인류의 역사에서 도출한 불변의 가치들을 바탕으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 몰고 올 변화의 시대를 전망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가치의 저장이란 화폐의 본질을 짚어 나가면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 새로운 제국의 지배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정보와 자본의 식민지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냉철하게 다가올 미래를 인식하고, 생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3년 후 AI초격자 시대가 온다(정두희│308쪽│청림출판)
인공지능(AI) 도입이 불러올 미래 비즈니스의 모습을 여러 기술·기업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맥도날드는 매장 주문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려 하고, 넷플릭스는 AI가 분석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기술을 앞세워 세계시장을 장악했다. 3000%의 가치 창출을 부르는 새로운 부의 기회가 AI 비즈니스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21세기 지성(매켄지 와크│464쪽│문학사상)
우리 시대를 설명하는 새로운 지식인들을 ‘일반지성’이라고 명명하고, 대표적인 스물한 명의 사상가를 선별해 소개했다. 일본의 세계적인 문학이론가인 가라타니 고잔, 슬로베니아 출신의 사상가로 현대철학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로 꼽히는 슬라보예 지젝, 벨기에 출신의 여성 정치철학자 샹탈 무페, ‘퀴어 이론’의 창시자인 미국의 주디스 버틀러 등의 이론을 설명했다.
▲마케터의 질문(진 블리스│336쪽│더퀘스트)
불황에도 성장을 거듭한 32개 기업을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버진호텔은 늦은 체크아웃에도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방법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아웃도어 브랜드 REI는 블랙프라이데이에 130여개 점포의 문을 닫고 ‘야외로 나가세요’라고 외치는 획기적인 캠페인으로 붐을 일으켰다. 유행을 좇는 마케팅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