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경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폭탄이 터져 5명이 죽고 39명이 사망했다. 이스탄불 관광 중심지인 탁심광장에서 남쪽으로 1마일 가량 떨어진 곳으로 희생자는 대부분 관광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중반부터 터키 도심에서 테러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전에도 터키 수도 앙카라 도심 한가운데에서 쿠르드 반군이 주도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37명이 사망했다.
이번 테러 이후 추가 테러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스탄불에 위치한 독일 영사관과 독일 학교는 최근 폭탄테러 위협을 받고 임시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