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공유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외

  • 등록 2015-11-04 오전 6:15:00

    수정 2015-11-04 오전 6:15:00

▲공유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앨릭스 스테파니|368쪽|한스미디어)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서로 빌려 쓰는 경제활동을 말하는 ‘공유경제’의 전문가인 저자가 개념과 사업모델, 개선점 등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뤘다. 관련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투자자와 나눈 인터뷰부터 기업을 운영하며 얻은 예리한 통찰과 사례 및 조언 등을 유쾌한 언어로 버무렸다. 실제 에피소드를 곁들여 친근하면서도 쉽게 읽힌다.

▲균열일터(데이비드 와일|528쪽|황소자리)

‘균열일터’란 일터가 쪼개지고 있다는 의미다. 하청·아웃소싱·위탁경영·프랜차이즈·비정규직·도급제도 등 여러 형식으로 기업이 기능과 인력을 외주화하는 경향을 포착했다. 달라지는 일터를 스케치하고 균열일터가 왜 느는지, 위태로운 노동환경과 현행 노동법, 근로규정이 달라진 고용관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해결점을 모색한다.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박종훈|316쪽|21세기북스)

경제학박사이자 방송사 경제전문기자인 저자의 칼럼을 엮었다. 주거비 상승, 감세논란, 가계부채, 청년실업 등 주요 경제이슈를 주제로 한국정부의 경제정책 흐름과 상황을 기자의 통찰력으로 꿰뚫어봤다. 해외 다양한 사례를 들어 여러 경제현상의 원인을 분석하는가 하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야말로 유일한 자원임을 잊어선 안 된다고도 주장한다.

▲맘마미아 월급재테크 실천법(맘마미아|556쪽|진서원)

푼돈의 중요성을 강조한 현실적 재테크법. ‘한달에 10만원으로 살기’ ‘매일 500원 저금’ 등 월급쟁이인 저자와 포털 1위 재테크카페 고수들이 말하는 단계별 재테크 실천법을 한 데 모았다. 왕초보가 당장 가입해야 할 월급통장과 체크카드, 예·적금은 물론 청약·주식·펀드·경매·보험 등 가입과 투자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엄선해 도움까지 받을 수 있다.

▲문화유산 일번지(유승훈|426쪽|글항아리)

국보나 보물처럼 거창한 문화재 대신 도시에서 쉽게 만날 있는 문화유산을 답사해 추렸다. ‘청춘을 위한 문화유산 답사기’란 부제답게 저자는 젊은 감수성으로 문화유산을 읽어낸다. 조선왕조의 시작과 끝을 간직한 ‘종묘’, 옛 선비의 과거 길인 ‘문경새재’ 등 정적인 유물과 장소를 생생하게 복원해냈다. 문화유산답사 때 꼭 보고 느껴야 할 핵심을 잘 짚었다.

▲숙단사고(고모리야 구니오|232쪽|학고재)

1만 3000여곳의 기업과 직장인을 컨설팅해 온 저자가 스탠퍼드대학원과 맥킨지 등에서 익힌 ‘숙단사고’(熟斷思考) 활용법을 소개한다. 숙단사고란 주요 과제와 마주했을 때 허락된 시간 안에서 질 높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고체계를 의미한다. 저자는 누구나 훈련을 통해 이 사고체계를 갖출 수 있다며 실전사례를 들어 숙단사고의 노하우를 일러준다.

▲슬픈 천국(정우택|300쪽|행복미디어)

언론인 출신 작가인 저자가 성경에 기초해 가족구원의 절박성을 그린 순수 장편 신앙소설이다. 신앙심이 깊은 아내와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남편의 삶과 또 죽은 이후의 모습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믿음을 갖는 게 행복이라고 말한다. 예수의 제자들이 구원의 그물을 던졌듯이 오늘의 크리스천은 믿음이 없는 가족을 향해 구원의 그물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권유리야 외|384쪽|문화다북스)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룹 무한궤도로 데뷔한 이후 솔로가수와 그룹 넥스트, 또 독설가의 삶을 산 가수 신해철의 음악여정 26년을 기록했다. 음악평론가뿐만 아니라 문화평론가, 문학평론가까지 12명의 작가가 그의 1주기를 추모하며 쓴 글을 엮었다. 마왕으로 불리면서도 평생 꿈과 이상을 좇는 만년소년이었던 그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