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수출액은 2000년 474만달러에서 2013년 1954만 달러로 3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64만달러에서 891만달러로 4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호주, 홍콩으로 수출되는 비중이 48.7%를 차지했다. 특히 홍콩으로의 수출량과 수출액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수입 만두는 중국산이 전체의 50.6%에 달했다.
만두피의 주요 재료인 소맥분은 전량 수입해 가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만두소의 경우 다진마늘, 무, 쇠고기엑기스를 제외한 대다수가 국산 농산물이었다.
만두는 날씨가 추운 계절이 포함된 1분기와 4분기에 좀 더 잘 팔리는 계절성을 나타냈다.
소비자들 가운데 최근 1개월 내 만두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비중은 2012년 27.9%, 2013년 46.4%에서 2014년 53.8%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어묵 생산량은 15만 6000t으로 2003년 대비 40.3% 증가했고, 생산액 기준으로는 2300억원에서 4300억원으로 86.7% 늘었다.
튀김어묵의 생산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맛살은 2010년까지 전체 어묵 중에서 30% 전후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2011년부터 10%대로 낮아졌고, 맛살이 감소한 비중만큼 튀김어묵 비중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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