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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외계층과 전통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송년 특별기획 ‘명인들의 나눔공연’이 21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전통 예술을 통한 관객과의 나눔을 위해 국악계 명인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정통 가야금 명인 최충웅과 황규남의 피리 합주 ‘영산회상’이 첫 무대를 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 정재국은 피리독주 ‘상령산’으로 풍류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출연하는 명인 8명은 출연료를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 기부하는 순서를 갖는다. 관객들도 특별한 산타가 되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은 취학 아동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신청은 13일까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or.kr)을 통해 하면 된다.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