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할인점 사업은 낮은 경기 민감도로 인해, 경기 하강기에 수익 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품별 분석에 따른 가격 정책으로 인해 효과적인 가격할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이익 성장세는 매출 성장세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24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1%, 2.6% 증가할 것"이라며 "신사업인 온라인 이마트몰은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매출액은 전년대비 100%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마트는 자사상표 제품들을 할인점에 성공적으로 전입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경기 하강기에는 소비자들의 가격민감도가 높아지게 되어, 합리적 가격에 판매되는 자사상표 상품이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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