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현물가격 반등 `추가하락 제한적`-하나대투

  • 등록 2011-08-29 오전 8:19:46

    수정 2011-08-29 오전 8:19:46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9일 D램 현물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면서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DDR3 2Gb 현물가격은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1달러를 회복했다"며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심리와 일부 업체들의 비공식 감산, 추가 가격하락을 우려한 딜러들의 낮은 재고 수준, 스포츠 이벤트 등으로 인한 중국내 딜러들의 재고 확충 등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한 바닥을 논하기에 수요가 매우 부진한 상황이지만 이미 대부분 업체들의 현금원가 수준이하로 가격이 하락해 있는 만큼 추가적인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부분의 주요 딜러들은 지난주 반등에 대해 관망의 자세를 취한 만큼 D램 현물가격의 반등은 추가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물가격 반등은 9월이후 고정거래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고정가와 현물가의 괴리가 18% 정도 있는 상황인데, 현물가격이 추가적인 반등을 해준다면, 9월 고정가격은 소폭 하락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하이닉스(000660)삼성전자(005930)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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