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SKT·KT 틈서 무관심만 커지네..`중립`-우리

  • 등록 2010-08-20 오전 7:42:23

    수정 2010-08-20 오전 7:42:23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주가 저평가 상태 지속될 우려가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중립(Hold)과 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저평가 상태지만 무선인터넷 및 B2B에 있어 SKT, KT에 비해 경쟁 열위에 있다"며 LG유플러스의 모멘텀 부재를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향후 4G 투자가 진행되고, 이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및 스마트폰 경쟁 열위에 따른 마케팅비용 부담 등으로 실적호전이 다소 늦어질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무선인터넷 및 B2B 이슈, 배당 매력, 시장 안정화에 따른 실적 호전 등으로 4분기에 통신주 상승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에 편승해 LG유플러스도 제한적이나마 주가가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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