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회고록 사인회 1천여명 몰려 ''대성황''

  • 등록 2009-08-29 오후 8:36:30

    수정 2009-08-29 오후 8:36:30

[노컷뉴스 제공] 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회고록 '함박웃음'의 팬 사인회에 1천여명이 넘는 지지자와 일반 시민들이 몰려 당초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까지 사인회가 진행됐다.

29일 오후 강남 교보문고에서 열린 사인회에 이 전 최고위원의 지지자 등 1천 2백여명이 줄을 지어 사인을 받았으며, 2시간 넘게 줄을 서야 겨우 사인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사인회는 예정된 시각을 40여분 넘겨 시작돼 1시간 늦게 끝났다.

현역 의원 가운데는 박희태 대표와 이 전 최고의원의 최측근인 진수희 의원, 장광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박 대표는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사인회가 시작할 때까지 기다린 뒤 이 전 최고위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사인을 받아갔다고 진 의원은 전했다.

회고록 '함박웃음'에는 다섯차례의 투옥과 10여년의 옥살이로 상징되는 지난 민주화운동 과정, 이에 따른 가정적 어려움, 12년간 의정활동 등 순탄치 않았던 인생 역정이 담겨 있다.

또 지난해 4·9 총선에서의 쓰라린 낙선 이후 10개월간 이어진 '정치적 미국 유배생활'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함께 자신이 정리한 국가 백년대계 구상도 제시됐다.

그러나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당 복귀 가능성을 비롯한 정치재개 계획, 친박(친박근혜)계와의 갈등 등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오는 30일 삼성동 반디앤루니스에서도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