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060000)의 다음 주 변동금리형(3개월 CD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6.31~7.81%로 이번 주보다 0.11%포인트 올라간다.
이는 지난 1월 말 기록했던 6.45~8.05% 이후 약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5%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정금리형의 경우도 국민은행이 3년 금융채 기준 연 7.68~9.18%를 기록, 전주대비 0.23%포인트 뛰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모두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최고 금리가 일제히 연 9%를 돌파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오르면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동반 상승했다"며 "지난 3, 4월께 대출받은 고객의 경우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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